북극항로 시대 개막? KRISO, 캐나다와 손잡고 극지 기술 협력 '가속'
북극항로 경쟁 심화 속, 한국의 선두주자 KRISO의 전략적 행보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북극항로 시대에 발맞춰 캐나다와의 극지공학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북극항로의 경제적 가치가 급부상하면서, 관련 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KC 2025'에서 확인된 KRISO와 캐나다의 협력 의지
KRISO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5차 한·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 2025)'에서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산하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양측은 북극항로 이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안전 운항 시스템 구축, 환경 영향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극지공학 기술 협력, 왜 중요한가?
북극항로는 기존 항로에 비해 운송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측 불가능한 기상 조건, 얼음 빙하, 해양 환경 등으로 인해 극지공학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KRISO는 국내 선두 연구 기관으로서, 북극항로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KRISO의 차별화된 경쟁력
KRISO는 수십 년간 축적된 선박 및 해양플랜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극항로 특화된 기술 개발에 강점을 보입니다. 특히 해양 구조물 설계, 해양 환경 예측, 얼음 방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캐나다 협력은 KRISO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북극항로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북극항로, 한국의 기회
북극항로의 상업적 이용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RISO와 캐나다의 협력은 한국이 북극항로 시장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KRISO는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북극항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해양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