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희 조선일보 편집국장, “기술 격변은 정치·사회 위기보다 더 근본적인 도전” - 미디어 생존 전략 제시

2025-06-21
강경희 조선일보 편집국장, “기술 격변은 정치·사회 위기보다 더 근본적인 도전” - 미디어 생존 전략 제시
미디어오늘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 조선일보 강경희 편집국장의 시대정신

조선일보가 6월 14일, 강경희 논설위원을 55대 편집국장으로 임명하며 대한민국 언론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으로 1991년 조선일보에 입사한 강 국장은 사회정책부장, 경제부장, 조선비즈 편집국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조선일보 역사상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취임사 속 핵심 메시지: 기술 격변의 심각성과 언론의 역할

강경희 편집국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신문에서 105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며, “기술 격변이 정치, 사회 환경보다 더 근본적인 위기를 초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위기론을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함께 언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기술 격변 시대, 언론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강 국장은 기술 발전의 속도가 우리의 예측을 넘어설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사회 시스템과 가치관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은 진실을 보도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복잡한 현상을 분석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강경희 편집국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제작, 팩트 체크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언론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결론: 미래를 향한 조선일보의 새로운 도약

강경희 편집국장의 취임은 조선일보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기술 격변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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