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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 선도: 양종희 회장, 금융 데이터 인프라 구축 강조

헤럴드경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의 심층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주문하며, KB금융을 ‘데이터·인공지능(AI) 중심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1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여 금융 데이터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세미나는 KB금융그룹의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양 회장은 세미나에서 “모든 사람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와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데이터는 미래 금융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적극 투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B금융은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금융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자산 관리,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금융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KB금융은 이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기반 금융 상품 개발 등 데이터 중심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양 회장의 강조는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KB금융의 데이터 중심 전략이 고객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는 KB금융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데이터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