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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홍콩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IR)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동양생명 인수 효과, 그리고 비은행 계열사와의 시너지 추진 계획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번 IR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임 회장은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하는 출장 일정의 일환으로 홍콩 IR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임 회장은 동양생명 및 ABL생명 인수를 통해 확보한 시너지 효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우리금융그룹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들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투자자들은 임 회장의 설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동양생명 인수를 통한 보험 사업 확대와 비은행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질문이 많았으며, 임 회장은 이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홍콩 IR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리금융그룹의 투자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현지 금융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리금융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