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는 서울 집값, 금융당국 긴급 소집! 다주택자 대출 제한 및 40년 만기 주담대 규제 초읽기

2025-06-15
급등하는 서울 집값, 금융당국 긴급 소집! 다주택자 대출 제한 및 40년 만기 주담대 규제 초읽기
중앙일보

서울 집값 급등에 금융당국, 은행권 소집…대출 규제 칼바람 예고?

서울 부동산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강남 3구를 넘어 마포, 성동구 등 주변 지역까지 확산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하게 은행권 대출 담당자들을 소집했습니다. 이는 ‘풍선효과’로 인해 서울 전체의 집값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다시 한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남, 서초, 송파구 등 전통적인 강남 3구뿐만 아니라 마포구, 성동구 등 서울 핵심 지역의 집값 상승률도 높아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 & 40년 만기 주담대 제한 논의 전망

이번 금융당국의 은행권 소집은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와 더불어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과도한 대출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판단 하에,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을 제한하고 장기 만기 대출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집값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출을 활용한 투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선제적 규제’ vs ‘시장 자율성 존중’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금융당국의 조치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선제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과도한 규제는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은행권 소집을 통해 다주택자 대출 규제 및 40년 만기 주담대 제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풍선효과’ 발생
  • 금융당국, 은행권 소집하여 대출 규제 논의
  • 다주택자 대출 제한 및 40년 만기 주담대 규제 가능성
  •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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