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통증, 2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의심? 조기 진단이 생존율을 높이는 이유
2025-04-06

지디넷코리아
입안 통증, 2주 이상 지속되면 구강암 의심?
입안에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나 염증이 있다면 구강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암은 입, 혀, 잇몸, 볼, 입천장, 턱뼈 등 구강 내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구강암, 얼마나 흔한가?
구강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3%~5% 정도로 비교적 희귀한 암에 속합니다. 하지만 발병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능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외형적인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 흡연 및 음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구강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원인입니다.
-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HPV 감염은 구강암, 특히 혀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 약한 햇빛 노출: 입술에 햇빛이 과도하게 노출되면 입술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구강암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구강암의 증상
구강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안에 2주 이상 지속되는 궤양, 짓무름, 통증
- 입술, 혀, 잇몸, 볼 등에 생기는 흰색 또는 붉은색 반점
- 입안이 건조하거나 침이 넉넉하지 않은 증상
-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불편함
- 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
- 입 주변의 신경 손상으로 인한 마비
구강암 예방 및 조기 진단
구강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음주를 줄이는 것이 구강암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 HPV 예방 접종: HP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입술에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햇빛으로부터 보호합니다.
- 정기적인 구강 검진: 1년에 한 번 이상 치과에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흡연, 음주를 하거나 구강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중요합니다.
결론
입안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구강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