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후 다리 부종·통증? 비브리오 패혈증 & 봉와직염 주의! [1분 건강]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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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해변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입니다. 하지만 물놀이 후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면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휴가철에는 해수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대표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과 봉와직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이 상처를 통해 몸속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며,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 상태에 빠져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저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역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다리나 발에 발생합니다. 피부 발적, 부종, 통증, 열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고름이 차고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 예방 및 대처 방법
- 상처 예방: 물놀이 전 상처 부위는 깨끗하게 소독하고, 밴드를 붙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개인 위생 철저: 물놀이 후에는 비누와 물로 깨끗하게 씻고, 특히 상처 부위는 더욱 꼼꼼하게 세척합니다.
- 해수 노출 최소화: 상처가 있는 경우 해수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합니다.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발열, 오한, 심한 통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물놀이는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안전 불감증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관련 추가 정보
- 주로 5월부터 10월까지 발생
- 따뜻한 바다 물에서 번식
- 조개류 섭취 시 주의 (특히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
Disclaimer: 본 정보는 일반적인 내용이며, 의학적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