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을 살리는 '정신건강 해독력': 유니세프 조미진 사무총장이 말하는 위기와 희망

2025-04-03
아이들의 마음을 살리는 '정신건강 해독력': 유니세프 조미진 사무총장이 말하는 위기와 희망
중앙일보

코로나 시대,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 위기는 심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2021년 '세계 아동 보고서'를 통해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지정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즉 '정신건강 해독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노력: 아이들의 마음을 위한 든든한 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는 국내 아동청소년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니세프의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습니다.

'마음건강 문해력'의 중요성: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

조 사무총장은 아이들의 '마음건강 문해력'이 단순히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의 마음을 조절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맺는 능력과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위기와 기회: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마음 환경

물론, 아동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 가정 환경의 문제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니세프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학교, 가정,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지켜라

조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정신 건강은 미래 사회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유니세프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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