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이재민, 따뜻한 온정 속 건강 지원 강화…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노력

2025-04-06
경북 산불 이재민, 따뜻한 온정 속 건강 지원 강화…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노력
스포츠조선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임시 시설에 머무는 고령 이재민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힘쓰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지난 일주일간 맹렬하게 불타며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의 5개 시군은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지역입니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집을 잃은 어르신들은 체육관, 경로당, 마을회관, 모텔, 연수원, 문화회관, 캠핑장, 친척 집 등 다양한 임시 시설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건강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경북도 등 관계 당국은 이재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동 진료소를 운영하여 기본적인 건강 검진 및 진료를 제공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 물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필품, 의류, 방한 용품 등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 피해는 경북 지역 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과 지원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재민들의 조속한 복구를 돕고, 더욱 튼튼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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